항간에 유명세를 타고 있는 SNS와 유사한 서비스들은 국내에서도 이미 오래 전부터 제공되고 있었다. 그러나 국내 서비스에 대해서는 "비업무용"으로 낙인 찍어 차단해 오다가, 외국 서비스가 붐을 타니 대기업의 오너에서 부터 시작해서 그룹 사내망에서까지 twitter, facebook 등의 사용을 독려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왜 대기업들은 미국 등 영미권 국가에서는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는 서비스들을 이제서야 뒤늦게, 그동안 빗장 잠그고 "비업무용"으로 차단하던 싸이월드,미투데이와는 달리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허용을 너머 독려까지 하나? 영어권 서비스라 국내 서비스와는 다른 우월감이 느끼려는 사대의식 때문일까?

국내서비스를 지원하면 우리나라 타사를 배 불려 주는거라 배아파서, 기다렸다는 듯 외국 서비스 지원해 주자는 것인지?

시비 걸기 좋아하는 자들은 이 글에 facebook과 싸이월드는 이러이러한 점에서 비교 대상이 아니라거나, 둘은 엄연히 다른 서비스라거나 하는 식으로 토 달지 모르겠다만, 지금 내가 하고자 하는 얘기는 미투데이가 twitter랑 똑같은 서비스라는걸 주장하고 싶은 바가 아니다.

충분히 국내 서비스를 애당초 지원해 주고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면서 국외 까지도 넘볼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서비스 망해가니 외국 서비스 몇 마디 언급하면서 심지어는 쓰라고 독려까지 하는 것은 참 개탄스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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